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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투자아이디어

보통주와 우선주 차이 (삼성전자로 비교)

by 부즈아 202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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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하시면서 ‘가 붙은 종목들을 보셨을 것입니다. ‘삼성전자라는 보통주가 있고, ‘삼성전자우라는 우선주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 종목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보통주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주식입니다. 종목명도 가 붙지 않는 일반 회사명의 주식을 보통주라고 합니다. 우선주는 배당을 우선적으로 지급하는 종목을 말하는데 가 붙으며 일반 회사명과는 조금 다르게 불립니다. (ex : 삼성전자우, 한화3B, 성신양회우)

 

이렇게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의결권 (의사결정권)   2. 배당성향    3. 유통물량

 

일반적으로 보통주를 보유하고 있을 때, 해당 회사의 의결권을 가지며 주주총회에 참석 및 투표권을 행사하여 경영에 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어 경영에 관여할 수 없는 대신에 배당에 대한 우선권을 가지고 있어 보통주에 비해 배당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회사가 이익잉여금을 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분배할 때 보통주에 비해 우선주는 추가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한 가지 차이가 또 있는데,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유통물량 즉, 주식수가 적다는 것입니다. 주식수가 적으니 보통주에 비해 시가총액도 작고 주가도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Q : 어차피 보통 소액주주인 저는 의결권을 행사하며 경영에까지 관여할 생각은 없는데 그럼, 우선주가 좋은 거 아닌가요?

A :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선주는 위에 설명처럼 보통주에 비해 유통물량이 적습니다. 따라서 호재와 악재에 민감하에 더 반응하여 주가의 급등과 급락이 보통주에 비해 더 많으므로 투자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유통물량이 적기 때문에 거래가 보통주에 비해 활발하지 않으므로 환금성이 떨어지는 점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어떤 종목의 우선주의 경우는 거래량이 너무 바닥이어서 자칫 들어갔다가 아무도 사지 않아 장기간 물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Q :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삼성전자로 설명해주세요.

A : 아래 차트를 보겠습니다.

먼저 삼성전자 보통주입니다. 시총이 285, 주식수가 60억주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가는 47,850원이네요. 배당수익률은 2.96%정도 입니다.

다음으로 삼성전자우 우선주입니다. 시총이 33, 주식수가 8억주가 조금 넘으며 주가는 40,950원입니다. 배당수익률은 3.46%입니다. 시총과 주식수, 주가가 보통주에 비해 낮으나 배당수익률은 보통주 대비 0.5%가 높습니다. 10년 차트 모양을 보면 보통주와 거의 비슷한 모양으로 우상향 하였고 오르거나 하락한 시점도 거의 비슷합니다. 거래량 추이 역시 비슷하고요.

 

이 말은, 우선주 역시 보통주에 어느 정도는 비례하여 따라간다는 점인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이유로 삼성전자와 같이 큰 글로벌 기업의 경우, 유통물량이 적어 자칫 물릴 수 있다는 위험이 없기 때문에 삼성전자우를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 보통주와 비례하여 주가는 흘러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텐데 플러스로 배당수익률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꿈은 나중에 배당으로만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차곡차곡 보유하는 것입니다. 직장인 월급으로 쉽지 않지만 지금부터라도 돈을 매달 조금씩 절약하여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글이 좋았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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