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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주식입문

주식 반대매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대출이?)

by 부즈아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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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을 현금으로 해야 하는 이유와 반대매매가 왜 무서운지에 대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주가 폭락과 함께 젊은 층에서 대출을 받아 주식을 하고 있다는 무서운 기사를 읽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2&aid=0002997750

 

 

빚내 투자한 개미 '깡통계좌' 어쩌나…증권사 반대매매 11년만에 최다

코로나 19의 여파에 따른 주가 폭락으로 주식 반대매매 규모가 11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해 개인투자자들의 깡통계좌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2일까지 주식 반대매매 규모가 하루

news.naver.com

 

또한, 네이버 지식인에 보면 반대매매 관련한 문자가 증권사에서 왔는데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문의하는 글 역시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주식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미수, 신용거래를 차단하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실수로 금액이 잘못 눌려 미수로 체결되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많은 돈이 미수로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가능할 수가 있는지 오늘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위 포스팅을 못 보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s://100manwon.tistory.com/12

 

삼성전자 주식사는 방법 (스마트폰 어플 이용)

2020년 3월 19일인 오늘 주가 폭락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또 다시 동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습니다. 낮 12시 5분 51초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69포인트(8.15%) 내린 1,461.51을 가리켰으며, 코스닥지수는..

100manwon.tistory.com

증권사에서는 여러분들이 최대한 많은 돈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많은 돈이 오고 가야 증권사의 수수료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현금이 예를 들어 100만원인데 이 보다 큰 금액이 미수나 신용거래로 체결이 되어도 막히지 않도록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께서 미수거래와 신용거래의 차이를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제가 오늘 정확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식을 살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당연히 현금 거래입니다. 설명할 필요도 없이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만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미수나 신용거래가 아닌 보유중인 현금만 매수하기를 강조하고 있는 겁니다.

 

두 번째는, 미수거래입니다. 주식의 체결은 영업일 기준, 주식체결일로부터 이틀 후까지 돈이 완납되면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예를 들어 100만원어치 주식을 사려고 합니다. 그리고 증거금율이 40%라 가정했을 때(증거금율은 주식 종목마다 다릅니다), 체결일 당시에는 40만원만 주식계좌에 있어도 체결이 됩니다. 그리고 2일 후에 60만원이 주식계좌로 들어오면 100만원어치 주식을 갖게 되는것입니다. 증거금율이 100%라면 100만원을 보유하고 있어야지만 100만원어치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증거금율을 100%로 설정해달라고 상담직원에게 말씀하셔야겠죠? 만약 이틀 후에 60만원이 예수금으로 잡히지 않으면 하한가 반대매매를 당하게 됩니다. 증거금인 40만원의 30% 하한가인 28만원으로 체결이 되고 나머지는 증권사에서 가져가는 것이지요. 쉽게 말해서 집을 살 때에도 계약금, 잔금이 있듯이 증거금을 넣고 미수금인 잔금을 입금하지 않으면 강제로 하한가 반대매매를 맞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수금을 확보하지 못하였다면 바로 해당일에 즉시 매도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세 번째는 신용거래입니다. 여러분께서 100만원어치 주식을 사고 싶은데 신용보증금율이 45%입니다. 그러면 내 돈 45만원과 신용대출 55만원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신용보증금율은 종목마다 다릅니다.) 그런데 주식담보유비율은 보통 140%로 유지됩니다. , 55만원의 140% 77만원이 주식담보금액이고 이 밑으로 주식가격이 떨어져 70만원이 되었다면 여러분은 7만원을 더 입금하라고 증권사로부터 독촉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7만원을 입금하지 않는다면 반대매매를 맞게 되고 떨어진 주식가격 70만원에서 증권사 대출금인 55만원은 뺏기고 15만원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금액이 1억원일 경우에 어떻게 될까요? 45백만원을 투자하고 55백만원을 대출받았는데, 결국 15백만원만 남게 되어 3천만원 손실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자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데 이 금액도 무시 못할 만큼 이자율이 높습니다.

 

오늘은 주식을 거래하는데 있어 신용대출과 미수거래가 왜 위험한지 보았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둘 다 위험한 방법이오니 ① 증거금율 100% 설정하고, ② 신용대출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적으로 막고 처음 거래하실 추천드립니다. 읽고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틀린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PS. 여러분, 모두 부즈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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